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엔씨소프트 주가 폭락 사건 (문단 편집) === 바닥으로 떨어진 기업의 이미지 === 사실 [[트릭스터M]]이 나오기 전까지 김택진 대표와 NC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그렇게까지 나쁜 편이 아니었다. 국내 게이머들에게야 진작부터 [[3N]]의 일원으로 꼽힐 만큼 인식이 최악이었지만, 최소한 '게임 제작사'가 아닌 '기업'으로서는 그 저급한 이미지를 숨겨올 수 있었다. 린저씨와 리니지라이크 게임의 해악은 게임을 깊이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는 별 관심사가 아니었고, 김택진 본인도 게이머들의 적대적인 반응을 내심 의식했는지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 창단을 통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내 복지 향상, 기부, 사회봉사 등의 활동으로 다각적인 이미지 개선을 시도했다. 실제로 2020년 10월 NC 다이노스가 [[2020 한국시리즈|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집행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29373|세레모니]]를 할 때만 해도 기업으로서 NC의 평가는 제법 우호적인 편이었다.[* 전술한 리니지W 비추사태의 [[침착맨]] 역시 '거대 기업의 신작 게임' 정도로만 생각하고 광고 제의를 수락했다고 배경을 밝혔을 정도.] 하지만 정작 게임 회사의 본업인 게임 제작 및 서비스에서는 꾸준히 비판을 받아 오다가 끝내 블레이드 & 소울 2 사태까지 터지게 되자, 게임보단 투자금이 우선인 투자자들에게조차 사회적인 상규를 한참 벗어난 사업 모델, 엉망진창인 소비자 대우, 장기적인 비전 없이 보여주기식 실적에만 연연하는 모습 등 NC와 김택진의 어두운 실상이 적나라하게 밝혀졌다. 트릭스터M에 이어 블소2마저 형편없는 퀄리티로 나오고 나쁜 입소문이 퍼져버리자, NC의 이미지는 기존의 NC 게임에 관심이 없었던 라이트 게임 유저들에게조차 3N 중에서도 최악으로 치달았다. 물론 다른 두 기업인 [[넥슨]]과 [[넷마블]]도 어디까지나 NC보다 나을 뿐 이미지가 굉장히 나쁘기는 마찬가지긴 하다. 하지만 넥슨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라 그렇지 인식을 바꾸기 위해 꽤 예전부터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2020년 전후부터는 그 성과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넷마블]]도 NC와 비슷하게 모바일로 크게 성공한 뒤 유저 적대적 운영을 하며 [[과금유도]]에 집착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리니지라이크]]류 게임을 내지는 않으며, 무엇보다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라는, 대한민국 게임업계 최초로 트럭을 맞이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은 당시 유저 간담회 참여 등의 적극적인 태도로 당시의 위기를 극복한 이력이 있다. 이와 달리 엔씨의 행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엔씨는 아직도 현실감각 없이 미래에 대한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고 그저 리니지식 비즈니스 모델에만 집착하고 있다. 이는 사업 철학이라기보다는 김택진 개인의 왜곡된 애착과 허황된 망상의 결과로 보일 정도다. 엔씨의 "리니지는 완벽한 게임", "2030, 여성, 외국인들도 이런 형식의 게임을 일단 해보면 빠져들 것", "리니지가 게임의 미래" "[[https://arca.live/b/singbung/33481566?p=1|리니지는 명품]]" 같은 망상에 가까운 발언들은 리니지라이크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비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심지어 이제는 그 악명 높은 [[서든어택 2]]조차 엔씨보다는 낫다고 재평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조에 가까운 평가일 뿐이고, 서든어택 2는 게임 자체로는 분명히 옹호의 여지 없이 넥슨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실패작이다. 그러나 넥슨은 서든어택 2가 기업 이미지는 물론 서든어택이라는 IP에까지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판단해 개발비 300억을 매몰비용으로 넘긴다는 제법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그래서 서든어택 2는 출시 후 불과 23일 만에 졸속으로 서비스가 종료됐고, 넥슨은 추가적인 이미지 타격의 여지를 조기에 없앨 수 있었다. 반면 엔씨는 사기 수준의 거짓 마케팅, 판에 박은 듯한 비슷비슷한 게임 방식, 저열한 게임성으로 계속 욕을 먹는 와중에도 BM이나 편의성만 살짝 손볼 뿐 근본적인 게임성은 형편없는 채로 계속 방치하고 있다. 거기에 게임 외적으로는 거짓된 언론플레이만 일삼으며 기업 이미지를 더욱 깎아먹었다. 넥슨이 과감하게 손절한 서든어택 2만도 못한 행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상술했듯 엔씨소프트 내에서도 자신들이 만드는 것을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직원들의 폭로가 나왔고, 무엇보다 이전 [[블레이드 & 소울]], [[아이온: 영원의 탑]] 개발에 참여했던 베테랑 개발자들도 NC를 떠난지 오래다. 무엇보다 블소는 가장 리니지와 동떨어진 NC의 기술력과 진취성을 보여주던 타이틀이었는데 그것마저 자기들 손으로 해체쇼를 해 버렸다. 때문에 그럴 확률부터 극히 낮다고 예측되지만, 설사 NC가 뒤늦게라도 정신차리고 좋은 게임을 만들려 해도 이미 좋은 게임을 만들 역량 자체가 고갈되었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저 게임들조차도 서비스 초반에는 호평이었으나, 초창기 개발진과 운영진들이 모두 회사를 떠난 뒤로는 엔씨의 입맛에 맞는 저질스러운 운영과 과금 유도 정책 때문에 한물간 게임으로 전락했다. 전성기에 비할 바가 안 될 정도로 유저 수가 줄어든 마당에 신규 유저 유입은 거의 없다시피하니 당연한 결과다. 오죽하면 넷마블에서 IP를 구매해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평가가 블소2보다도 좋겠는가. 9월 10일, 블라인드를 통해 [[https://gall.dcinside.com/bns2/83620|NC 직원의 내부고발]]이 나왔는데, "사업부가 개발부에 영향을 미치고, 과금 유도 방식의 [[리니지라이크]] 게임과 TJ에 대한 맹목적인 찬양 분위기가 팽배하고, 리니지 스타일의 여러 게임을 유저들이 모두 하길 바라는 것이다"라는 추측글에 NC 직원이 전부 사실이라고 시인하며, 사업부 수장이 TJ 동생[* NC소프트 수석부 사장 김택헌을 내부에서 일컫는 말.]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즉 특정 사업이 성공하면 기존 멤버를 내쫓은 후 가족을 요직에 앉히는 전형적인 루트를 탔다는 것이고,[* 실제로 TJ의 아내도 엔씨의 요직에 앉아있다.] 이 사달이 난 이유 상당부분이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이 섞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여태까지 엔씨소프트가 갈피를 못 잡는 이유에 대해 납득이 가는 설명이다.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 간 국정감사가 진행되는데, 감사 과정 중에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감사 일정이 있으며 김택진 대표가 증인으로 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소관 상임위인 문체위에서는 증인 명단을 취합하고 있는데, 몇몇 의원실에서는 벌써부터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15895|“김택진 대표는 1순위”]]라며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대표는 해외 파견 일정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